[언론보도] 택배 60억 개 시대, 우리는 움직이는가 움직여지는가 - 최재욱 파트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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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31본문
물류·이커머스 분야 전문가 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가 신작 『호모 딜리버리쿠스 - 배송 문명은 어떻게 우리를 바꿨는가』를 3월 31일 홀리데이북스를 통해 펴냈다. '생활물류'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고 관련 법제화까지 이끈 저자의 5년 만의 신작이다.
책은 2025년 11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시작한다. 3370만 명의 정보가 새어나갔고, 사람들은 분노했다. 그러나 며칠 뒤, 같은 사람들이 다시 새벽배송을 시켰다. 사태 직후 일평균 카드결제액은 56억 원 감소했지만 회복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저자는 이 장면을 편리함에 대한 관성이 분노보다 강력하다는 증거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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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욱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는 "읽고 나면 클릭하는 손가락이 잠시 멈춘다"고 했고, 김경환 영풍문고 사장은 "기술이 유통을 바꿨다고 말해왔는데, 이 책은 뒤집는다. 유통이 인간을 바꾸고 있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저자 김철민은 1999년 운송신문 기자로 물류 업계에 발을 들인 뒤 26년간 현장을 기록해왔다. 한진 경영기획실을 거쳐 2012년 물류·이커머스 전문 매거진 CLO를 창간했고, 생활물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며 관련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정가 1만8000원, 2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