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G in the News

[기고] 오픈AI 데브데이 2025가 던진 메시지, AI ‘운영체제’ [윤석빈의 Thinking] - 윤석빈 고문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5-10-13

본문

2022년 겨울, 챗GPT의 등장은 기술의 흐름을 바꾼 변곡점이었다. 이후 3년간 인공지능(AI) 시장은 더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기 위한 빅테크들의 무한 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2025년 10월 초 열린 오픈AI의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DevDay)'는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 발표를 넘어, AI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직접 언급했듯, AI는 이제 단순히 더 똑똑한 '도구'가 아닌, '대화'를 통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새로운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로 진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줬다.

 

(중략)

 

AI 시대의 진정한 승자는 가장 뛰어난 엔진을 가진 자가 아니라, 그 엔진을 활용해 인류의 삶을 가장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 경험을 제공하는 자가 될 것이다. 이제 AI는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비즈니스를 펼치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개발자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기획자, 사업가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린 지금, 우리는 AI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현재 진행 형인 AI 네이티브를 주도해야 할 때다.

기사 보러가기 목록